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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밝은 환경 화질' 최고 등급 획득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0:00

글로벌 첫 실내조명 화질 인증 확보
13년 기술력 기반 시청 경험 차별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가 밝은 환경에서도 탁월한 화질을 인정받으며 올레드(OLED) TV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G전자는 자사 2025년형 올레드 TV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퍼펙트'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일반적인 암실이 아닌, 실제 고객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 환경을 반영해 평가한 것으로, 대낮의 거실 수준인 500럭스 조도에서 실시됐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 전 제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True Visual Experience with Indoor Lighting)'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LG전자]

TUV 라인란드는 주변 조명에 따라 쉽게 저하되는 다섯 가지 화질 요소를 엄격히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검은색 표현, 색상 선명도, 명암 대비, 계조 정확도, 선명도와 세부 묘사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유지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자사 2025년형 올레드 TV 전 제품에 적용했다. 13년간 쌓아온 독보적 기술력으로 화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앞서 LG 올레드 TV는 UL 솔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과 '퍼펙트 컬러', 인터텍으로부터는 '컬러볼륨 100%'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빠른 고화질 이미지 표현 안정성'도 추가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이 같은 글로벌 기관 인증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5대 AI 기능', 지연 없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OLED TV 출하량 기준 약 52%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LG 올레드 TV는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후 2021년 500만 대를 달성한 데 이어, 4년 만에 두 배 성장한 것이다.

정재철 LG전자 MS연구소장(전무)은 "이번 인증은 밝은 실내에서도 변함없는 화질을 입증한 것으로, 고객 시청 환경을 고려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화질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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