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먹는물 무료 수질검사...입주 주민 건강보호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6월 중 산불 피해지역 내 임시주택단지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질검사는 임시주택단지 내 신규 설치된 상수도에 대한 먹는물 점검을 통해 이주민들에게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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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6월 중 산불 피해지역 내 임시주택단지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사진=경북도]2025.06.08 nulcheon@newspim.com |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 임시조립주택 170여 단지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이온류, 중금속류, 잔류염소 등 10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시군에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 미생물, 중금속 등의 우려 항목 검출 시 우선 통보하고 검사 기간도 14일에서 8일로 단축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산불피해지역 임시주택의 수질검사를 통해 산불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의 안전한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