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연천군 전곡읍 주민자치회가 구석기 시대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표현 능력을 기르기 위한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4일 전곡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제32회 구석기 축제 기간인 지난 5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제3회 구석기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구석기를 그려라'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내가 본 구석기 축제를 활용한 창작그림 561점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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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561점 작품 출품 [사진=구리시] 2025.06.05 atbodo@newspim.com |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 중 연천군수 대상 3명, 연천군의회의장 최우수상 3명, 전곡읍장 우수상 3명, 주민자치회장 우수상 3명 등 총 12명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의 기념 촬영과 함께 수상작을 감상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구석기 그림그리기 대회가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진 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수정 주민자치회장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다시 태어난 구석기 시대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그림그리기 대회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2회를 맞은 연천구석기축제는 지난 5월 2일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헬로맨 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려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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