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은 5일 이재명 대통령의 새정부 출범과 관련, 성명을 내고 "이제는 익산도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 역량을 키워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이제는 실행력의 시대"라며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지역 공약에 부응할 준비된 리더가 익산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민심이 만들어낸 시대의 선택이며, 통합·안정·성장이라는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며 "따라서 새 정부의 균형발전 기조는 익산이 성장과 도약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고 말했다.
조 전 청장은 이재명 새 정부의 익산 관련 대선 공약과 함께 구체적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익산역 광역환승센터 구축과 역세권 복합개발 통한 구도심 관광·교통 허브로 전환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중심의 역사문화 복원 ▲종합대학과 병원이 연계된 교육·생명도시 조성 등을 새 정부와 함께 익산의 미래를 위해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특히 "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가균형발전 강화 기조는 익산이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기회"라며 "이 공약을 지역 현장과 연결해 실현하는 실행력이야말로 지금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조용식 전 청장은 "대선 기간 동안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준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익산 시민의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익산을 전북의 중심도시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도약시키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