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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방통위 등 방송계 '비정상의 정상화'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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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 방송심의위 등 운영 정상화 절실
지상파 방송사,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콘텐츠 생산해야
SO·위성방송·지역방송 한계 사업자 전락...제도 개선 필요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서 방송계는 단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하루하루 피 말리는 경쟁을 해야 할 방송사가 소위 윤정부의 '방송 장악'을 둘러싼 샅바 싸움의 희생양이 됐다. 오랜 시간 파행을 겪은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가장 먼저 정상화해야 할 대상이다. 5인 합의제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대통령 추천 2인만으로 운영된 지 2년이 다 돼 간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6.04 oks34@newspim.com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됐지만, 최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방통위는 최근 EBS 사장 임명을 강행했지만 법원의 판결에 제동이 걸려 있는 상태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2년 이상 임기가 남았지만, 새 정부가 대대적인 정부 조직 개편을 예고하고 있어 임기를 채우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9명이어야 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도 대통령 추천 3명만으로 운영된 지 오래다. 유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도 사퇴하여 공석으로 운영되고 있다.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도 임기가 끝난 이사들이 여전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방송의 미래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할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정상화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생산과 방송 법규 등의 손질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영방송의 정치 독립성을 위한 법률을 개정하고 보도 제작 편성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반헌법적·반사회적 콘텐츠에는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이른바 '가짜 뉴스' 규제 등을 강조했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방송기구의 정상화야말로 그 어떤 일보다도 시급한 이유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6.04 oks34@newspim.com

이를 통해 공약에서 내건 ▲ 방송통신위원회의 정파성 극복을 위한 방송 영상 미디어 관련 법제 정비 ▲ 방송의 공공성 회복과 공적 책무 이행으로 국민의 방송 실현 ▲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공영방송의 정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송법 개정안(방송 3법)도 하루빨리 재추진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방송·콘텐츠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추진했던 각종 개혁 법안 정비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 방송 미디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수립 ▲ 디지털 시대 차별화된 미디어 환경 조성 ▲ 지역 중소 방송의 공공성 및 지역화 강화 등의 추진이 시급하다.

분산된 미디어 법 체계를 통합하고, 플랫폼과 OTT 성장에 따른 지원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특히 방송 콘텐츠 생산의 전진기지였던 방송사들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특히 OTT와 관련하여 새 정부가 토종 OTT 육성 및 지원 정책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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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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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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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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