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엔비디아, 빅테크 랠리 주도하며 MS 제치고 시총 1위 탈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프리스, 엔비디아 '최고 확신 매수 종목'에 편입...목표가 185달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 자리를 탈환했다.

3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2.8% 상승한 141.22달러로 마감하며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기준으로 엔비디아 시총은 약 3조 4440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 44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 주가는 4월 초 12개월 최저치인 94달러 선에서 약 50% 상승했으며, 이 기간 동안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이상 증가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매그니피센트 세븐(M7)이라 불리는 빅테크 주식으로 다시 몰려든 결과다.

블랙웰 [사진=블룸버그]

특히 지난달 발표된 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이 시장의 기대를 웃돌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한 주 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최근 수출 금지 조치로 중국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매출은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TSMC가 AI칩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힌 점, 주요 고객사인 코어위브(CRWV)가 새로운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당 시설 가동 시 엔비디아 칩으로 채워질 예정이라는 소식 등이 호재가 됐다.

여기에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엔비디아를 '최고 확신 매수 종목'(highest-conviction picks) 리스트에 새롭게 추가한 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제프리스 주식 애널리스트 블레인 커티스는 "올해 엔비디아의 블랙웰 AI칩 출하 증가가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을 기존 61%에서 70~8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본다"면서 "2025년 하반기부터는 블랙웰 울트라칩 확산과 네트워킹 부문(NVLink, Spectrum-X) 성장으로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커티스는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Buy)' 의견과 목표주가 185달러를 제시했다.

UBS 역시 엔비디아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매수' 등급과 175달러 목표가를 유지했다.

월가는 전반적으로 엔비디아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반도체에 대한 신규 관세 부과 가능성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미 상무부는 1962년 통상확장법 232조(Section 232)**에 따라 국가안보 위협 판단 시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조항을 근거로, 수입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조사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