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주 역세권 차량 증가가 불러온 교통난
방아교차로와 공영차고지의 역할과 개선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호탄동 방아교차로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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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2일 '호탄동 방아교차로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개선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6.02 |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해당 구간은 신진주 역세권 내 공동주택 입주 증가에 따라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반복돼왔다.출퇴근 시 통과 시간이 평소의 4~5배까지 늘어나 지역민 불편이 컸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방아교차로 개선에 9억 원,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정비에 5억 원 등 총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방아교차로는 기존 편도 2차로를 3차로까지 확장해 좌·우회전 차선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화물차 공영차고지 인근은 교통섬 설치와 차선 정비를 통해 충무공동(문산) 방향 우회전 차량 흐름을 분리, 소통 효율성을 높인다.
이번 사업으로 역세권 일대 상습정체가 완화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