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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노무현부터 윤석열까지 대통령 취임식 어떻게 진행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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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文 취임식 사례 참조 준비중
취임 후 대통령실 참모진·국무총리 후보 우선 지명
인수위 대신할 위원회 구성…국정과제 정리 병행

[서울=뉴스핌] 이영태 한태희 지혜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는 '대통령직인수위윈회'를 통한 2개월간의 준비 기간 없이 4일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21대 대통령 임기는 2025년 6월 4일부터 2030년 6월 3일까지 5년이다.

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보궐선거라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는 전임 정부와의 인수인계 없이 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는 '대통령직인수위윈회'를 통한 준비 기간 없이 4일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 2022년 5월 10일 오전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군악대와 의장대가 행진을 하고 있는 모습. photo@newspim.com

지난 2017년 5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실시된 19대 대선에서 승리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인수인계 기간 없이 선거 다음날부터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궐위선거에 의한 대통령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시작된다. 여기서 당선 결정 시기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 선언을 한 시점이다.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대선 다음날인 5월 10일 개표가 모두 완료된 오전 8시 9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통령 당선자 선언과 동시에 대통령후보에서 대통령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 새 대통령 취임식, 과거 문재인 대통령 사례처럼 약식 검토 중

당시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의전행사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통해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동시에 하는 방안을 택했다. 취임식도 규모를 대폭 축소한 약식으로 결정됐다.

19대 대통령 취임식은 이에 따라 2017년 5월 10일 정오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3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약 20여 분간 진행됐다.

2017년 이전까지 1987년 현행 6공화국 헌법 개정 이후 대통령 취임식은 2월 25일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귀빈을 초청해 진행되는 것이 관례였다. 전년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새 대통령이 당선되면 꾸려지는 대통령직인수위가 대통령 의전 행사를 담당하는 행정자치부와 논의해 새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함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이전 사례를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4만8500명, 이명박 전 대통령은 6만405명, 박근혜 전 대통령은 7만366명, 윤석열 전 대통령은 4만1000명을 취임식에 초청했었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의 경우 박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기 때문에, 인수위 없이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이전처럼 취임식을 준비할 기간이 없었다.

당시 행정안전부는 선거 전 미리 취임식 형태별로 여러 가지 안을 준비해 놓고, 당선이 확정될 즈음 문 전 대통령 측에 이들 방안을 제시해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서울=뉴스핌] 대선취재팀 =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는 '대통령직인수위윈회'를 통한 준비 기간 없이 4일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 5월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각자의 유세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photo@newspim.com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선서 위주의 약식 행사를 택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의례와 취임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전 취임식에서 이뤄졌던 보신각 타종행사나 군악·의장대 행진, 예포발사, 축하공연 등은 제외됐다.

오는 4일 열릴 21대 대통령 취임식도 행안부가 문 전 대통령 사례 등을 참고해 현재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취임 후 비서실장·국무총리 등 첫 지명…국정과제 정리 병행할 듯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새 대통령은 취임식 후 바로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업무를 시작한다. 새 대통령은 먼저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을 인사를 낼 예정이다. 국무총리 후보자도 지명한다. 장관 임명 등 내각을 구성하려면 총리 제청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헌법 87조에는 국무위원은 국무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돼 있다. 

새 대통령은 인수위원회가 없는 대신 대통령실 산하에 위원회를 두고 국정과제를 정리하는 작업도 병행할 전망이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꾸리고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하는 등 국정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 사례를 참고할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도 이 같은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대통령실 산하에 국정준비단을 설치하겠다"며 "공약 실행 계획을 세우고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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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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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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