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오영균 기자 = 30일 오전 8시 29분쯤 충남 서천군 홍원항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탑승한 트럭이 항포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보령해양경찰에 따르면 당시 홍원항 안강망 슬립웨이에서 어획물 적재 작업 중이던 70대 남성 A씨가 탑승한 6.5t 트럭이 미끄러져 항포구 아래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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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차량이 출동한 보령해경에 의해 고정조치돼 인양되고 있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5.05.30 gyun507@newspim.com |
당시 A씨는 사고 직후 자력으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물 밖으로 이탈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침수 차량은 출동한 보령해경에 의해 고정조치돼 오전 11시 40분쯤 물이 빠지는 간조 시기에 맞춰 인양됐다. 항내 오염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령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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