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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킨텍스, 이색 콘텐츠로 복합문화공간 진화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2:07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2:07

곤충박물관·뽀로로파크 등 다양한 활용
이재율 대표 "시민들에 열린 공간 제공"

[고양=뉴스핌]최환금 기자 = 킨텍스가 전시회 중심 공간을 넘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9일 킨텍스는 다양한 공간 활용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365일 찾고 싶은 문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킨텍스 '옐로우지브라 곤충박물관' 모습. [사진=킨텍스] 2025.05.29 atbodo@newspim.com

킨텍스 2전시장에 위치한 '옐로우지브라 킨텍스곤충박물관'은 지난 5월 공식 개관했다. 이곳은 곤충·파충류 등 총 221개 종의 2016개체를 보유 중이다.

대표 생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인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와 아시아에서 가장 힘이 센 '키론청동장수풍뎅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방인 '아틀라스대왕나방'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더욱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도록 평일 6회, 주말 및 공휴일에는 총 12회의 도슨트 전시해설도 운영 중이다. 입장료는 1만원으로 24개월 미만은 무료, 장애인 및 65세 이상 50% 할인이 적용된다. 3대 가족이 함께 입장 시에는 조부모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뽀로로파크 놀이공간 장면. [사진=킨텍스] 2025.05.29 atbodo@newspim.com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한 복합문화공간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인 뽀로로를 만날 수 있는 '뽀로로파크'도 운영 중이다. 이곳은 약 600평 규모의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복합놀이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매월 1만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킨텍스 뽀로로파크는 총 14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대표 어트랙션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나무기차를 재현한 '뽀롱뽀롱 꼬마기차'와 아이들이 직접 카트를 운전해 볼 수 있는 '스피드트랙'이 있다. 또 '뽀로로의 집', '루피의 키친'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집을 재현해 특색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소극장에서 진행하는 뽀로로 캐릭터들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2시간 기준 어린이 2만5000원, 어른 1만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주말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킨텍스 2전시장에는 지난 2022년 건립된 약 2000㎡ 규모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이 운영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당구 전용구장으로 국내 당구인구 1200만명에게 현장감 넘치는 스포츠 문화를 제공하며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최초 당구 전용구장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사진=킨텍스]  2025.05.29 atbodo@newspim.com

킨텍스 PBA 스타디움은 약 200여 개의 관중석으로 4면이 둘러싸인 2개의 메인 테이블 등 총 8개의 국제 규격에 맞는 선수용 당구대가 배치돼 있다. 연간 300일 이상 다양한 투어 및 이벤트 대회를 개최 중이며 최신 방송 장비를 완비해 모든 PBA 당구 대회를 생중계한다.

탈의실을 포함한 선수대기실과 심판 대기실, 경기 운영실 등 경기 운영에 최적화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각 경기에 따라 1~3만원에 티켓을 구매해 방문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와 온라인(인터파크)으로도 예매할 수 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

킨텍스는 다음 달 6~7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전면 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여름 야시장 '2025 킨밤 지새우고'를 운영한다. 특히 최근 개통한 GTX-A 노선으로 인근 주민들은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킨텍스는 제2전시장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해 방문객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게 지원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킨텍스는 공간 자체가 가진 확장성과 융복합 가능성이 큰 만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콘텐츠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최근 곤충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반 시민들에게 더욱 열려 있고 활용도 높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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