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한 미국인 출국자의 위탁 수하물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
28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려면 미국인 A씨의 위탁 수하물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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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김해국제공항] 2021.10.08 shj1004@newspim.com |
실탄은 9밀리미터(㎜) 탄으로, 위탁 수하물을 검사하던 중 발견됐다.
지난 4월 29일 입국한 A씨는 이날 인천공항을 경유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자신의 수하물에 실탄이 들어간 이유를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국제공항은 A씨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사건을 이관했다.
다만 경찰은 테러·대공 용이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A씨의 출국을 허용했다. A씨가 재입국을 앞두고 있는 오는 9월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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