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기획] 고양시, 반려온뜰 통해 반려문화 거점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가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온뜰'을 중심으로 새로운 반려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동물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반려동물 공원·놀이터 조성,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추진 등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9만2513마리로, 지난해 9월 기준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21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는 한편, 동물교감치유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반려문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동물보호시설의 새 이름으로 반려동물의 따뜻한 공간이라는 뜻인 '반려온뜰'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반려온뜰은 1098㎡ 규모 동물보호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형 공간이다. 시는 지난 2014년 지자체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2월 시설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사육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대형 견사·중소형 견사·격리실 등 사육동 증축이 이뤄졌고, 1층은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진료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2024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5.28 atbodo@newspim.com

또한 보호동물 건강 상태와 행동 특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의사의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동물행동 전문가의 행동교정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보호동물 입양 시 마리당 최대 15만 원 입양비 지원과 1년간 안심보험이 제공되며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입양동물 사진전, 펫플로깅(Pet Plogging)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속적인 유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반려온뜰 전경 [사진=고양시] 2025.05.28 atbodo@newspim.com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의 정서 안정과 입양률은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보호동물 중 보호자에게 돌아가거나 다른 가정에 입양되는 비율은 약 44%였으나, 반려온뜰로 거듭난 이후 현재는 약 65%에 달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반려온뜰 입양센터를 찾은 방문객들 [사진=고양시] 2025.05.28 atbodo@newspim.com

반려동물 입양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려 있으며 운영 시간 내에 방문하면 보호동물과 교감하는 것은 물론 입양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청소, 산책, 목욕, 사진 촬영 등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봉사 접수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하거나, 반려온뜰(031-962-3232)로 문의하면 된다.

반려온뜰에서 보호한 동물들 [사진=고양시] 2025.05.28 atbodo@newspim.com

시는 앞서 지난 2023년 동물복지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정의를 명시하고 반려동물 공간 조성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대한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설치 기준을 근린공원 10만㎡에서 3만㎡ 이상으로 완화하고 문화공원, 체육공원에도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와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등 반려동물 맞춤형 복합문화공간 2개소가 있고, 호수공원·정발산공원·식사중앙공원·도래울바람물공원(간이) 등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 4개소가 있다.

오는 6월 내로 정발산공원 반려견 놀이터에 500㎡ 대형견 놀이터 설치 공사를 시작하며 각종 전기시설과 음수대 등 휴게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창릉신도시에는 LH와 협의해 1만1853㎡ 규모로 반려동물 주제공원을 신설할 예정이고, 체육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2개소 추가 조성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덕수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와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에 스마트폰 QR코드 인증 방식으로 출입을 제어하는 '자동 개폐 반려동물 출입인증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시간에 구애 없이 반려견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반려동물 등록 확대, 유기·유실동물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동물교감치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에 연면적 383.52㎡ 규모의 동물교감치유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 '위풍댕댕 기억교실'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경증 치매환자 61명과 이루다 대안학교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 1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훈련받은 동물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고양경찰서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동물교감치유를 도입했다. '마음 뿜뿜 펫 캠프'에서는 동물 매개 심리상담사와 청소년 상담 전문 강사들과 함께 감정 조절 능력과 자기 통제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리딩독'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훈련된 개에게 소리 내 책을 읽어주면서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돕고 있다.

시는 동물교감치유 관련 기반을 다지면서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양연구원에서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양시만의 동물교감치유 서비스를 도입하고, 반려동물 정책 활성화를 위한 표준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과 문화제, 학술제 등을 근거로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을 정부에 지속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