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교육부 '2025년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지정에 재도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대는 올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9월 최종 지정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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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가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산업 연계 전략으로 글로컬대학 30사업 재도전에 나선다. [사진=경남대학교] 사진은 경남대학교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18 |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7일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대를 포함한 전국 18개 혁신기획서(25개교)가 예비지정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최종 선정 대학에는 향후 5년간 최대 1000억 원이 지원된다.
경남대는 디지털 전환 중심의 교육혁신과 지역산업 연계 전략을 내세웠다. 주요 추진 과제로 지산학연 연계 DX(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생성형 제조 AI 모델 개발 및 산업 현장 적용 등을 제시했다.
캠퍼스 현장화·가상화를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업 밀착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AI·SW융합전문대학원 신설 등 첨단기술 기반 교육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재규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경남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지역 발전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종 지정 결과는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