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1000억 지원 '글로컬대학' 25개 마지막 관문 향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학이 지역 사회 견인"
본지정 대학 명단 9월 발표
광역 단위 통합도 이뤄져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최대 1500억 원 국비가 걸린 글로컬 대학 사업에 25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오는 9월 본 지정을 앞둔 대학은 산학일체형 캠퍼스와 대학 간 통합, 특화 교육 등 다양한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교육부와 글로컬 대학 위원회는 '2025년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전국 대학 중 25개 교의 18개 혁신 기획서가 예비 지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오는 9월 본 지정 평가를 통해 최종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 "10개 내외로 지정…평가 결과 비슷할 시 지역 안배 고려"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명단. [그래픽=교육부] 

글로컬 대학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시행된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생태계 내 대표 사업이다.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30곳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최대 5년간 국비 1000억 원(통합 대학 최대 1500억 원)의 재정 지원과 규제 혁신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는다.

올해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에는 총 81개 대학이 참여해 55건의 혁신 기획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은 18개 기획서(25개 대학)가 예비 지정 대상에 포함됐다.

이 중 4개 교는 지난해 본 지정에서 탈락했으나 추진 계획 보완을 통해 이번 예비 지정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해당 4개 교는 ▲경남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한남대 등이다.

예비 지정 대학은 유형별로 단독 대학은 ▲경남대 ▲계명대 ▲전남대 ▲제주대 ▲한남대 ▲한밭대 ▲한서대 ▲경성대 ▲부산외대 ▲순천향대 ▲연암대 11곳이다.

연합하거나 통합한 대학은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연합)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 ▲충남대+공주대(통합)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통합) ▲국립금오공과대(연합)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연합) ▲전주대–호원대(연합) 7곳이다.

이번 평가는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비공개 합숙 심사 및 온라인 대면 심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혁신성 ▲성과 관리 ▲지역적 특성 등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예비 지정 대학들은 8월 초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산업체 등과 협력 구체적 실행 계획서를 수립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9월 중 글로컬 대학 위원회의 본 지정 심의를 거치게 된다. 교육부는 실행 계획서 수립 과정에서 규제 개혁 지원, 공동 연수(워크숍),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로 글로컬 대학 사업을 마무리짓는데, 혁신성이 떨어질 경우 10개 이하로 선정할 수 있다"며 "평가 시 선발 결과가 비슷하면 지역 (글로컬 지정 대학의) 분포를 고려해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해양·항공·농업까지…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혁신 전략 다각화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시와 도를 달리하는 지역 대학 간에 통합 등 다양한 유형의 통합이 선보였다. 충남대와 공주대, 부산 지역에 있는 한국해양대와 전남 지역에 있는 목포해양대와 같은 광역 단위의 통합이 이루어졌다.

2025년 예비 지정 대학들은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며 혁신 방안을 구체화했다. 주요 특징은 ▲산학일체형 캠퍼스 모델 ▲다각화된 특성화 교육 분야 ▲글로벌 연계 강화 전략 등이다.

예를 들어 해양 특성화 대학을 통합해 전문성을 높였다. 전국 농업계 고교와 대학 스마트팜 학과에 빅데이터·AI를 접목한 교육 과정을 보급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안을 마련했다.

예비 지정 대학들은 혁신 기획서에서 단순한 운영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진출 전략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계획을 제시했다. 항공·해양 분야의 글로벌 교육 수출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취업과 지역 정주 연계 모델을 제안했다.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해외 글로벌 석학과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체류하며 대학 교육과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안도 제시됐다.

예비 지정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다음 달 10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3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10개 대학(연합 포함)을 선정했다. 본 지정 대학 명단은 9월 발표되며, 12월에는 예비 및 본 지정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성과 포럼도 개최될 계획이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든 혁신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RISE 생태계 안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모범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모든 대학과 지역이 이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