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맨유에서 경질된 텐하흐, 레버쿠젠 사령탑으로 7개월 만에 복귀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0:14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0:18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중도 하차한 에릭 텐하흐(네덜란드)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텐하흐 감독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 7월 1일부터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독일 레버쿠젠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하는 에릭 텐하흐 전 맨유 감독. [사진=레버쿠젠] 2025.05.27 zangpabo@newspim.com

지몬 롤페스 단장은 "텐하흐 감독은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경험 많은 지도자"라며 "아약스(네덜란드)에서 6차례 우승을 일궈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정규시즌 3회, 컵대회 2회, 요한 크라위프 쉴드 1회 우승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텐하흐 감독의 전술은 우리의 축구 철학과 일치한다. 기술적이고 지배적인 축구를 통해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목표를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텐하흐 감독은 2022년 4월 맨유 사령탑에 취임한 뒤 2023년 카라바오컵, 2024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성적 부진에 시달리며 지난해 10월 경질됐다. 맨유는 결국 이번 시즌 리그 16위에 그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에릭 텐하흐 레버쿠젠 신임 감독이 27일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레버쿠젠] 2025.05.27 zangpabo@newspim.com

레버쿠젠 역시 이번 시즌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에 큰 승점 차로 뒤진 2위에 그쳐 2시즌 연속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지난 1월 사비 알론소 감독과 결별하며 후임 사령탑 물색에 나섰다. 알론소는 최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텐하흐 감독은 "레버쿠젠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명문 구단"이라며 "나는 이기기 위해 왔다. 매력적이고 지배적인 축구로 팬들고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