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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난해 생활인구 493만명...등록 인구의 4.6배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07:44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07:45

청주시정연구원, '생활인구 한눈에 보기' 인포그래픽 발간
지역별 체류 목적 분석, 축제·산업단지·관광지 영향 뚜렷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 지난해 생활 인구가 약 49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등록 인구(88만 명)의 약 4.6배에 달하는 수치다.

청주시 생황인구 자료. [사진=청주시] 2025.05.27 baek3413@newspim.com

특히 체류 인구는 축제가 집중된 4월(518만 명), 10월(417만 명)에 급증해 지역 행사와 관광이 외부 유입 효과를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는 청주시 생활 인구 현황을 담은 인포그래픽 '체리인포(CHERiNFO) 제2호 – 청주시 생활 인구 한눈에 보기'를 27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시 정보통신과가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주민등록지가 청주가 아닌 외부인이 출근, 등교, 관광, 쇼핑 등 다양한 목적으로 매월 1회 이상 하루 1시간 이상 머문 사례를 분석했다.

체류 목적별로 살펴보면 출근 목적이 가장 많은 지역은 오송읍(13만 명), 오창읍(6만 명), 현도면(4만 명)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타 지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등교 목적 체류자는 대학교 소재지 중심으로 사창동(12.6만 명), 성화개신죽림동(12만 명), 내덕동(10만 명)에 집중됐다. 충북대, 청주대 등 주요 대학이 위치한 곳이다.

청주시 전경. [사진=뉴스핌DB]

관광 목적으로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문의면(22만 명), 남이면(17만 명)이었으며 오창읍과 남일면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지역들은 교통 접근성과 함께 주요 관광지가 분포해 있다. 기타 목적 체류자는 오창읍이 가장 많았고 이어 오송읍, 내수면 등이 꼽혔다.

연구원 측은 "오창읍의 경우 음식점 및 상점 밀집 지역이고 KTX역이나 공항 등 교통 요충지도 기타 방문객 증가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이번 인포그래픽을 통해 처음으로 청주시 생활 인구 규모와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부적 특성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료는 KT 통신사 OD 데이터와 시 정보통신과 제공 자료를 활용했으며 개인정보 보호 기준에 따라 일부 수치는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행안부 고시에 따르면 생활 인구란 주민등록자뿐 아니라 월 최소 한 번 이상 일정 시간 머무르는 방문객까지 포함한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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