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및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노인 인권과 재무회계 관리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에서 "고령화로 어르신 돌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이 때,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기관의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 인권의 중요성과 학대 예방의 필요성, 학대 발생 시 대응 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재무회계 교육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한 재무회계관리 방법을 다뤘다. 회계처리, 예산 집행 및 정산 등 종사자들의 실무 처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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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교육 전경 [사진=고양시] 2025.05.26 atbodo@newspim.com |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종사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부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힐링 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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