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블랙이글스 에어쇼, 저글링·석고마임·길거리 마술 등 주말 거리 공연
꼬마악령과 미니게임, 타로 카드체험, 플라워샤워 포토존, 장미터널, 바람개비 존 등 추억앨범 선물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지난 23일 2025 삼척장미축제가 개막했다.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다음달 1일까지 펼쳐지는 삼척장미축제는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으로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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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삼척장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오십천 장미공원.[사진=삼척시] 2025.05.24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올해 동해선 개통 등으로 장미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넘쳐날 것으로 예상하고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6개의 정원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완수하면 황금장미가 경품으로 주어지고 장미요정을 괴롭히는 꼬마 악령과의 미니게임을 통해 로즈 캔디를 가져갈 수 있다.
또 장미 요정과 숲 속 친구들의 화려한 퍼레이드는 장미공원의 생동감을 불어넣어 준다. 무대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꽃차 시음과 함께 하는 타로 카드체험, 인생샷을 남기는 플라워샤워 포토존, 문화 예술 작품 전시, 꽃향기와 나비가 춤추는 장미터널과 바람개비 등이 관람객의 추억 앨범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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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삼척장미축제.[사진=삼척시] 2025.05.24 onemoregive@newspim.com |
유명가수들도 장미공원을 찾는다. 지난 23일 개막식에 로이킴과 부다페스트 코바치트리오가 찾은데 이어 24일 펀치, 25일 경서예지, 31일 스윗소로우, 6월1일 디에이드가 삼척장미공원을 찾는다.
특히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는 대한민국 공군 최정예 파일럿들이 출동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삼척 하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주말에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저글링, 풍선 삐에로, 길거리 마술, 석고 마임 등이 어린이와 가족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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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삼척장미축제를 찾은 방문객.[사진=삼척시] 2025.05.24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삼척장미축제와 함께 삼척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전략도 추진한다. 시는 축제장내 설치된 홍보부스를 통해 삼척항 대게거리, 삼척항 활어회센터, 사직번개시장, 삼척중앙시장, 도계전두시장 등을 소개한다.
또 환선굴,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삼척해상케이블카, 강원종합박물관, 죽서루, 이사부독도기념관 등 해안과 내륙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1일 방문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