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선 TV토론] 이재명·이준석, '단일화' 두고 공방…"당권 거래했나" vs "망상 속에 있어"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21:30

최종수정 : 2025년05월24일 06: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 "단일화 문제, 결과는 나중에 나올 것"
이준석 "삐딱한 시각…우리 편 아니면 다 적인가"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3일 보수 진영 단일화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를 향해 "내란 세력과 단일화를 할 것이냐"고 압박했고 이준석 후보는 "편협한 시각"이라고 응수했다.

21대 대선 후보 토론회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KBS 스튜디오에서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 등 사회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토론회 시작에 앞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2025.05.23 photo@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게 "저는 이준석 후보께서 내란 세력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예상한다"며 "(국민의힘에서) 당권을 주겠다든지 총리를 맡기겠다, 이런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거래를 하는 것은 불법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저는 단일화 이야기에 대해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이재명 후보는 그냥 본인의 망상 속에서 (단일화가) 두려운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물어봐야 되는 자리에서 자기 궁금증을 해소하러 나온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줄 것이라고 본다"고 직격했다.

그러자 이재명 후보는 "그렇게 설명하시면 되는 것"이라며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반박했다.

두 후보는 지난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해제 의결 과정에 대해서도 공방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2월 3일 밤에 다른 사람은 전부 담을 넘어서 계엄 해제 투표에 참여했는데 본인은 왜 담을 넘어가자는 보좌관을 야단치고 폭언을 하면서 계엄 해제에 참여하지 않았나"라며 "싸우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계엄 해제에 반대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세상을 삐딱하게 본다는 걸 증명한다"며 "제가 택시를 타고 국회로 이동하면서도 민주당 의원들과 소통했고, 이미 170명 의원들이 본회의장으로 들어간 것을 듣고 밖에서 진입하지 못하는 부당함을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에도 진입하지 못한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논리대로라면 계엄을 막을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냐"며 "그렇게 삐딱한 생각으로 우리 당 의원 보는 시각과 다른 당 의원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갈라치기하고, '우리 편 아니면 다 적이라고 본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