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해양수산 종사자들 "이재명 후보 해양관련 정책 적극 환영…지지 선언"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14:57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14:5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해양수산 업계 종사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해양수산 업계 종사자들은 2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이 후보가 제시한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약에 대해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강준석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전 이사장, 박병염 부산시 중도매인협회 회장, 임형구 전 부산신항 국제 터미널 대표 등 해양업계 종사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해양수산 업계 종사자들이 2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25.05.23

종사자들은 "부산은 국내 제2의 도시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도시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며 "부산은 빛 좋은 개살구 같은 도시로 전략해 희망이 없는 노인과 비다의 도시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향후 북극항로가 개설되면 부산이 북극항로의 세계 최고 관문도시가 될 것"이라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및 HMM 등 해운선사 본사이전 유도 등 역대 최고, 최선의 강력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되면 부산은 싱가폴, 두바이, 로테르담과 같은 최고의 해양도시가 돼 젊은이가 일 자리를 찾아 부산으로 몰려올 것"이라며 "부산은 해운 항만 물류 수산업에 더해 관광과 금융도시가 되고 교육 문화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6월3일 이재명 대통령 탄생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할 것이다. 당선 이후에도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반드시 실천될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최인호 해양수산위원장은 해양종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재명 후보는 지난 수요일날 인천을 방문해서 거듭 부산의 해양수산 이전을 확인하고 공약 실천을 밝혔다"면서 "인천에서 공약을 거듭 실천할 것을 다짐한 것은 추진력과 능력으로 반드시 정권 초기에 이를 실행하겠다는 다짐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에서 부산 발전,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현명한 선택. 이재먕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