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주제의 집단 상담으로 청년 관심사 반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청년 마음이음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마음이음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부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및 집단 심리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는 일대일 심리상담 700명,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 300명을 모집하며,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1차 500명, 2차 200명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1차 모집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본 5회 상담이 제공되며, 필요 시 최대 2회 추가 지원된다. 상담 시간은 1회 50분, 신청자가 상담기관과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오름라운지 등 청년활동공간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커플상담, 색채치료, 명상 등 청년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1차 모집은 다음달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으로,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의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지지와 관심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