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이 오는 28일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팝업도서관 이사부 독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삼척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문화 공간을 마련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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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문화가 있는 날.[사진=삼척시] 2025.05.22 onemoregive@newspim.com |
주요 프로그램은 책과 예술이 결합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북작북작 다채로운 체험, 동화책으로 만나는 케이크 이야기,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삼척 해변 조개를 활용한 원형 키링 제작, 슈링클스 지비츠 만들기, UV클레이 반지 만들기 등 지역 예술인들과 협력한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대형 비눗방울과 연기 효과를 활용한 버블쇼와 마술·풍선 아트 공연 등 가족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근 장미공원에서는 장미축제가 동시에 열려 봄철 정취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노곡면 열린자치센터에서는 강원문화재단 주최로 삼척 향토사와 인문예술을 결합한 강연 '문화날 인문예술 톡톡톡!'도 진행된다.
박상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품격 있는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책 기반의 체험형 문화예술 행사를 시 전역에서 운영하며 지역 예술인 협업 및 시민 문화향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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