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친화 도시로 도약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21일 군청 우주홀에서 청년발전위원회 및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청년정책의 수립·집행·평가 전 과정에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상징적인 자리로, 공영민 고흥군수와 군의원, 민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청년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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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발전위원회·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식 개최. [사진=고흥군] 2025.05.22 ojg2340@newspim.com |
'청년발전위원회'는 청년 당사자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정책의 기획, 자문, 평가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청년정책협의체'는 18세에서 49세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 31명으로 구성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팀별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직접 발굴·제안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정책 수혜자의 시각에서 청년정책 수립과 실행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공영민 군수는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며 과감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오늘 위촉식이 고흥 청년정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자, 청년 친화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