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규모 총발행주식수의 4.99%
GEM펀드 재무적 투자파트너로 참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22일 회사 최대주주가 지난 21일 GEM펀드와 지분매각을 했다고 밝혔다.
지투파워의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김영일 및 특수관계자)는 GEM펀드와 장외 매도 방식으로 총발행주식수의 4.99%에 해당하는 93만3206주를 매각했다.
![]() |
지투파워 로고. [로고=지투파워] |
이번 거래는 지투파워가 지난해 11월 최대주주가 외자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미국시장 진출 등)를 위하여 글로벌 프라이빗 펀드인 GEM(Global Yield LLC SCS)과의 지분 매각 계약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주식시장의 침체와 국내의 정치 불안으로 인하여 서로 합의 하에 거래 계획을 연기했었다.
지투파워 김동현 부사장(CFO)은 "이번 GEM과 최대주주(김영일, 김동현, 김지은)의 지분매각은 GEM과의 합의에 따라 거래 규모를 조정하여 계약 이행을 했으며, 향후 발전적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선행 투자다"고 밝혔다.
한편, 지투파워는 내달 25일 여의도에서 액침냉각형 수냉식 ESS 시제품 발표전시회를 진행한다. 지투파워 이동준 부사장(CTO)은 "당사가 개발한 액침냉각형 ESS는 직접수냉식 방식으로 배터리의 폭발 화재의 예방 뿐만 아니라 지능형 AI기술을 접목하여 수명, 충·방전용량, 에너지밀도 향상 등 종합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