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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지역 농가와 함께 농산물 장터 '이음마켓' 열어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09:09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09:09

지역농가 17곳 참여...판로 확대 위해 사내장터 열어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상생 활동 확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위아가 지역 농가와 손잡고 농산물 장터를 열었다. 현대위아는 지난 21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농산물 장터 '이음마켓'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음마켓'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장터라는 의미이다.

현대위아는 지역 농가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도를 높이고자 이음마켓을 개최했다. 현대위아가 이음마켓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현대위아의 한 직원이 지난 21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이음마켓'에서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사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이날 열린 이음마켓에는 창원시에 위치한 농가 17곳이 참여했다. 참여한 농가 대부분은 10년에서 많게는 40년 이상 농업을 이어온 베테랑 농부들이다. 이들은 금향멜론, 수박, 토마토 등 직접 재배한 고품질의 농산물과 감잎차, 감말랭이, 쌀 베이글 등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식품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이날 참여한 농가의 판매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현대위아는 사전에 직원 봉사자를 모집하여 일손이 모자란 농가가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터를 찾은 임직원에게 농산물 쿠폰을 지급하여 방문을 유도하고, 판매를 촉진했다.

현대위아는 임직원과 가족 방문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창원시에서 자란 딸기, 블루베리 등을 활용한 과일 모찌 만들기, 지역 쌀로 빚는 쌀 막걸리 만들기 등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사내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으로 바자회를 여는 등 가족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했다. 현대위아는 바자회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음마켓이 지역 농가에 품질 높은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로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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