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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구리와 함께 몸값 뛴다 FCX ② IB들 강세론에 '힘' 30% 뛴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08:02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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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데이터센터 수요 UP
IB들 연이어 목표주가 상향
단기 급등 부담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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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최대 구리 광산 업체 프리포트 맥모란(FCX)의 주가는 지난 5년 사이 네 배 이상 뛰었지만 2025년 초 이후에는 1% 선에서 강보합을 연출했다.

2024년 굵직한 악재가 연이어 불거진 데 따라 실적이 둔화되면서 최근 1년 사이 업체의 주가는 30% 급락했다. 4월4일 29.15달러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찍은 주가는 강하게 상승 반전, 5월20일(현지시각) 38.40달러까지 올랐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5년 이후 업체의 실적과 주가를 낙관한다. 구리 수요가 추세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인공지능(AI)과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에 베팅하는 전략 중 하나로 월가는 프리포트 맥모란의 주식을 추천한다.

RJO 푸처스는 보고서를 내고 구리 시장이 '아이작 뉴턴의 순간'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사과가 글로벌 원자재 트레이더와 최종 수요자의 머리에 떨어진 상황이라는 얘기다. 투자자들이 마침내 구리 수요를 둘러싼 현실을 직시했다는 것.

지난 3월 말 공개된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의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전세계 정제 구리 소비가 전년 대비 6% 늘어났다. 중국의 수요가 12% 가량 뛰었고,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그 밖에 주요 경제국의 수요 역시 가파른 상승 추이를 나타냈다. 반면 1월 전세계 정련동(refined copper) 생산량은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산업별로, 서드 애비뉴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전기차를 제조하는 데 쓰이는 구리의 양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3.5배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2024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가 1700만대로 집계됐다. 전세계 신차 판매 중 18%가 전기차라는 얘기다. 수치는 2023년 1400만대에서 큰 폭으로 뛰었다.

미국(검정)과 런던(노랑) 구리 가격 추이 [자료=COMEX, LME, 블룸버그]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의 가속화도 구리 수요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전적으로 데이터에 의존하는 AI 기술의 특성 상 데이터센터 건설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데이터센터 자체 뿐 아니라 전력 그리드에도 구리가 필수 원자재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데이터센터 연구 자료에 따르면 전력 1메가와트 당 구리 27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의 데이터센터 한 곳에서만 2177톤에 달하는 구리를 사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AI와 데이터센터가 2030년까지 글로벌 연간 구리 수요를 100만~150만톤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프리포트 맥모란 광산 프로젝트 [사진=블룸버그]

전기차와 AI 이외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는 움직임도 구리 수요 상승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이 밖에 여전히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지표도 구리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RJO 퓨처스는 보고서에서 "앞으로 구리 수요의 상승은 불가피하다"며 "AI와 전기차 이외에 탈탄소 움직임도 구리 소비를 크게 늘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장기적인 수요 상승이 예상되지만 광산 업계의 신규 구리 프로젝트가 턱없이 부족해 가격 상승이 강하게 점쳐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구리 선물은 5월20일 파운드 당 4.6540달러에 거래를 종료, 연초 이후 16.61% 급등했다. 지난해 5월 파운드 당 5달러 선을 뚫고 오른 뒤 연말 4.02달러까지 떨어졌던 가격이 올들어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가 프리포트 맥모란을 추천하는 배경에도 구리 시장의 구조적인 호재가 자리잡고 있다.

제퍼리스는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12개월 목표주가를 50달러로 사양 조정하고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5월20일 종가에서 30%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인도네시아 광산 프로젝트가 순항하는 데다 트럼프 행정부가 구리 관세를 본격 시행하면 업체가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재무건전성에 대한 월가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최근 12개월 사이 90억7000만달러의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를 올렸다. 애널리스트는 2025년 업체가 48억달러에 달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생산라인 운영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어 현금흐름이 앞으로 더욱 개선될 여지가 높고, 단기 채무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유동 비율이 2.32으로 합격점이라고 월가는 평가한다.

업체의 경영진은 구리 가격이 파운드 당 4달러 선에서 유지될 경우 2026~2027년 EBITDA가 1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구리 값이 파운드당 5달러 선으로 오르면 EBITDA는 150억달러까지 뛸 수 있다는 의견이다.

도이체방크도 보고서를 내고 프리포트 맥모란의 목표주가를 44달러에서 46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매크로 지표의 변동성이 크지만 정책 측면에서 업체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될 여지가 높다는 의견이다.

모간 스탠리도 보고서를 통해 업체의 목표주가를 44달러에서 45달러로 소폭 높여 잡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다만, 관세 리스크로 인해 주요국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고,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구리 수요와 가격 및 프리포트 맥모란의 주가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간은 보고서를 내고 업체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수혜주로 지목하고,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48달러에서 52달러로 올렸다. 최근 종가 대비 30% 이상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이후 약 1개월 사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구리가 25% 이상 뛴 반면 런던금속거래소에서는 13% 상승, 미국에서 두 배에 가까운 프리미엄이 형성됐다고 JP모간은 전했다. 구리 관세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면 프리포트 맥모란에 작지 않은 호재라는 주장이다.

보고서는 "지금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볼 때 미국 구리 수입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보호 무역주의가 전개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커 보인다"며 "관세가 시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프리포트 맥모란은 광산업계의 경쟁사에 비해 유리한 입지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구리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등 관세 이외에도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구리만 생산하는 업체와 달리 프리포트 맥모란은 금을 포함한 다수의 원자재와 광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월가는 평가한다. 구리의 경우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다는 사실도 업체의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매드 머니(Mad Money)' 진행자인 짐 크래이머는 현 수준에서 프리포트 맥모란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주장한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주가를 압박할 수 있어 헤지 측면에서 금을 동시에 매입하는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그는 전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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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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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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