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아이나비시스템즈, SDV 자율주행 국책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5월21일 09:41

최종수정 : 2025년05월21일 09:41

산업부 '2025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
Lv.2.9급 기술 기반 4년간 연구개발 및 실차 실증 추진
정밀지도·ADASIS 연계 기술로 자율주행 통합맵 사업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팅크웨어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참여하는 과제는 '유연한 레벨 설정과 기능 조합 선택 가능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이다. 해당 솔루션은 자율주행 레벨 3에 준하는 Lv.2.9급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자율주행 레벨 유연 설정 ▲운전자 주의 상태 실시간 인지 ▲UN-R171 DCAS 규제 대응이 가능한 운전자 제어 시스템 확보 및 실증을 주요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며, 연구개발과 실차 검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번 과제는 아이나비시스템즈를 비롯해 캔랩, 라이드플럭스, 에스오에스랩,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수요기관인 KG모빌리티 등 총 9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수행한다. 이 중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율주행 솔루션에 최적화된 고정밀 지도(Map) 데이터 개발과 ADASIS 기반 지도 전송 기술 개발을 맡는다.

아이나비시스템즈 로고. [사진=아이나비시스템즈]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현재 4건의 자율주행 기술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며, 이번 과제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지도 데이터 활용과 Lv.4 수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사 완성차용 내비게이션 기술과 자율주행 통합 맵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전략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측은 "이번 과제를 통해 내비게이션 기술과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융합한 자율주행 통합맵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정밀지도 구축 범위를 넓히고,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지난해 말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KG모빌리티와 함께 Lv.2+ 자율주행 기술의 PoC(기술 검증)를 공동 수행 중이다. 해당 실증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