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제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22일 팡파르...4일간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5월21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1일 09:00

동춘서커스·레이저쇼·사투리경연대회 등 볼거리 풍성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 철쭉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라는 주제로, 낮과 밤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듀얼 콘셉트'로 진행된다.

지난해 단양 소백산철쭉제 개막식.[사진=뉴스핌DB]

특히 동춘서커스와 레이저쇼, 불꽃놀이, 사투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많은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시작은 22일 오전 10시에 전통 제례 행사 '소백산 산신제'로 열리며, 같은 날 저녁에는 '추억의 동춘서커스–초인의 비상'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23일에는 '버라이어티 동춘서커스 쇼'가 이어져 서커스 발레와 공중 로맨스, 삐에로 마술, 변검 등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밤에는 수변 특설 무대에서 양백산을 배경으로 약 700m에 달하는 초대형 멀티미디어 쇼가 진행되며, 최첨단 레이저와 조명, 웅장한 음향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24일에는 '제2회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본선이 열리며 지역 내외에서 선발된 13개 팀이 단양 사투리로 유쾌한 공연을 벌여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이어, '제25회 퇴계 이황 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가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사투리 경연대회 시상식. [사진=단양군] 2025.05.21 baek3413@newspim.com

개막 축하 콘서트에는 가수 이찬원과 왁스가 출연하고, '철쭉 하모니 콘서트'에서는 송가인과 해바라기가 감동적인 공연을 펼친다.

주말에는 EDM 공연도 마련되어 래퍼와 DJ, 비트박서들이 참여해 젊은 층의 열정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 '단양 빵지순례'에서는 지역의 유명 빵집들이 철쭉을 테마로 한 시그니처 빵을 선보이며 빵 만들기 체험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20개의 체험 부스와 14개의 홍보·판매 부스가 열릴 예정으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8회 대한민국 실버 가요제'가 열리며, 어르신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가 이어진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우리 지역의 봄 축제로, 매년 많은 방문객에게 자연과 문화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