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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귀연 판사 접대의혹' 사진 공개…"법복 벗겨야"

기사입력 : 2025년05월19일 16:25

최종수정 : 2025년05월19일 16:27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진을 공개했다.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 앞서 지귀연 부장판사가 지인 2명과 나란히 앉은 사진과 유흥업소 내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선대위 내란종식 헌정수호 추진본부] 2025.05.19 ace@newspim.com

노 대변인은 "두 사진 인테리어 패턴과 소품이 똑같다"며 "사진이 있는데 뻔뻔히 거짓말한 판사에게 내란 재판을 맡길 수 없고 당장 법복을 벗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대변인은 민주당이 해당 업소를 직접 확인했고 서울 강남에 있는 고급 룸살롱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제기되자 지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 진행에 앞서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에 우려와 걱정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평소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지내고 있다"며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받는 건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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