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판교서 3일간 개최
공식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접수
49개 강연 및 박용현 부사장 기조강연 마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19일, '2025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 25)'의 오프라인 참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NDC 25는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넥슨 사옥 및 인근 공간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관 신청은 N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게임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10개 분야, 총 49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주요 주제로는 ▲IP 확장 전략 ▲포스트모템 사례 ▲생성형 AI 적용 사례 ▲게임 성과 예측 분석 ▲대규모 서버 구조 설계 ▲물리 기반 캐릭터 구현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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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
특히 넥슨의 대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FC 온라인', '프라시아 전기' 관련 세션을 비롯해, 외부 연사로는 '몬스터 스트라이크', '승리의 여신: 니케', '쿠키런: 킹덤' 등을 개발한 국내외 게임사 개발진이 참여해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넥슨코리아 빅게임본부를 총괄하는 박용현 부사장(겸 넥슨게임즈 대표이사)이 맡는다. 박 부사장은 '우리가 빅 게임을 만드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의 변화 속에서 고품질 대형 게임 개발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NDC는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 게임산업 지식 공유 행사다. 매년 다양한 산업 트렌드와 개발 사례를 다루며 개발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왔다. 넥슨은 올해 NDC를 2019년 이후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콘퍼런스로 전환하고,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함으로써 산업 간 소통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에 대응할 방침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