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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라쿠텐카와 손잡고 日 온라인 판매 확대…캐스퍼 앞세워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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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캐스퍼 고객 인도 시작…현지 브랜드와 협업 강화
온라인 중심 판매에 현지 거점 확보까지 마케팅도 박차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업계 최초로 일본의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라쿠텐카와 협업해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 판매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지난 5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캐스퍼는 현지 유명 브랜드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판매 확대에 나선다.

18일 현대차 일본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일 라쿠텐의 자동차 서비스 플랫폼 '라쿠텐카'를 통해 인스터 소개 방송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업계 최초로 일본의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라쿠텐카와 협업해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 판매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라쿠텐카와 협업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 [사진=현대차]

◆1억명 회원 보유한 라쿠텐에 현대차가 제안…추가 협업 논의 중

방송은 현대차의 요코하마 고객경험센터(CXC)에서 진행됐으며, 시메기 토시유키 현대모빌리티재팬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출연해 차량을 소개했다. 누적 시청자 수는 6만명을 넘겼다.

이번 협업은 라쿠텐의 통합형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인 '라쿠텐 드래곤' 플랫폼 사상 첫 완성차 연계 콘텐츠로, 현대차가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약 1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일본 최대 플랫폼인 라쿠텐의 영향력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양사 브랜드 가치 향상과 접점 확대를 고려해 현대차 측에서 먼저 제안한 프로젝트"라며 "현지 OEM에서도 라이브를 보고 다양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추가적인 협업은 협의 중이다.

현재 현대차가 일본에서 판매 중인 차량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아이오닉 5과 코나 일렉트릭, 수소전기차 넥쏘 등 3종이다. 지난해 기준 현대차의 일본 시장 내 판매량은 618대다.

진출 첫 해인 2022년 526대를 판매했고 2023년에는 492대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올해 4월까지의 일본 판매량은 총 214대로 본격적인 캐스퍼 판매 대수가 반영될 5월부터 판매 기여가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현대차는 2022년 일본 시장에 재진출한 뒤 온라인 중심의 직접 판매 모델을 도입하며 CXC와 쇼룸 등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거점을 확장해왔다. 캐스퍼는 올해 4월 출시돼 5월부터 일본 현지 고객에게 인도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는 300대 이상을 기록했다. 보조금을 반영한 인스터의 현지 판매가는 285만엔(약 2750만원)으로 주요 경쟁 모델로는 닛산의 사쿠라, BYD의 돌핀이 꼽힌다. 

현대자동차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공개일 행사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올해 일본 판매 목표 1000대…사전예약 300대 넘기며 인기

캐스퍼는 앞서 1월 진행된 사전 예약 당시 300대를 넘겼다. 현대차는 캐스퍼를 발판으로 향후 5년 내 판매량을 10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올해 목표로 세운 판매량은 1000대 이상이다. 이는 캐스퍼를 위탁생산하고 있는 광주 글로벌 모터스(GGM)의 판매 목표 대수를 기반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채널 외에 오프라인 기반의 판매 거점도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는 요코하마 CXC와 미나토미라이 쇼룸에 이어, 지난 15일 오사카에 전기차 전용 쇼룸을 새로 열었다. 해당 거점은 기존 주유소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현대차가 일본에서 처음 시도한 전기차 전용 오프라인 접점 사례다. 후쿠오카 지역에서도 예비 거점을 운영 중이다.

또한 FM 요코하마 방송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 인터뷰와 시승기 형식의 길거리 콘텐츠도 제작하며 현지화된 브랜드 노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적극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스퍼는 유럽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370㎞를 주행할 수 있고, 49kWh 용량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됐다. 여기에 국내 최초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장치까지 탑재한 모델이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3대 자동차 상인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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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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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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