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이정후, 패드로 바뀐 오라클 외야펜스서 몸 날리는 호수비

기사입력 : 2025년05월18일 13:55

최종수정 : 2025년05월18일 13:58

애슬레틱스전 4타수 무안타…5경기 연속 안타에서 중단
샌프란시스코, 연장 10회말 끝내기 밀어내기로 1-0 승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6경기 연속 안타는 이어가지 못했지만 호수비로 팀의 끝내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18일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1회초 1사 후 브렌트 루커의 깊숙한 타구를 펜스 근처에서 몸을 날려 잡아내고 있다. 2025.05.18 zangpabo@newspim.com

12일 미네소타전부터 17일 애슬레틱스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타율은 0.289에서 0.282(177타수 50안타)로 떨어졌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818에서 0.800이 됐다. 이정후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것은 시즌 10번째다.

이정후는 1회 2사 후 루이스 세베리노의 시속 149㎞ 컷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1루수 땅볼로 잡혔다. 3회 1사 만루에선 158㎞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가 세베리노의 156㎞ 직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8회 2사 1루에선 저스틴 스터너의 151㎞ 직구를 공략해 역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애슬레틱스 좌익수 타일러 소더스톰이 18일 샌프란시스코 방문경기에서 6회말 이정후의 뜬공을 잡아내고 있다. 2025.05.18 zangpabo@newspim.com

이정후는 안타는 없었지만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선발 랜던 루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 1사 후 브렌트 루커의 120m짜리 잘 맞은 타구를 펜스 근처에서 번쩍 뛰어올라 잡아냈다. 오라클파크는 지난해 이정후가 외야 펜스에 부딪혀 어깨를 다친 뒤 철제 그물망 펜스를 푹신한 보호 패드로 교체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윌머 플로레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0으로 승리, 2연승을 거뒀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