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와 시민이 선정한 맛집 가이드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6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제10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의 오픈 세리머니가 우천 예보로 인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자 150명에게는 장소 변경이 개별 통지되었다.

행사에서는 '택슐랭 가이드북' 선정 로컬 맛집 시상식과 택슐랭 한정 신메뉴 다이닝 코스가 진행된다. '고관함박'과 미쉐린가이드 레스토랑 '램지'의 이규진 셰프가 협업한 신메뉴는 축제 이후 한 달간 '고관함박'에서 제공된다. 뮤지컬팀 '세레나데'의 공연도 오프닝으로 마련됐다.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체험·참여 프로그램 ▲미션도보투어 ▲시장 직배송 쿠킹클래스 ▲원도심 야경포차 ▲택슐랭 가이드 택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시는 '택슐랭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10년 이상 경력의 택시기사 250여 명의 설문조사와 시민 추천으로 선정된 맛집과 명소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가이드북은 택슐랭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세리머니 장소를 변경한다"며, "사전 예약자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