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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텐센트 투자가치 점검, 1Q 성적표 'AI+3대 성장포인트'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10:00

중국 대표 빅테크 텐센트, 1분기 실적 발표
두 자릿수 성장, AI 전략 실질적 효과 뚜렷
텐센트의 3대 성장포인트, AI 경쟁력 진단
1분기 성적표 기반, 텐센트 투자가치 점검

이 기사는 5월 15일 오후 3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텐센트 투자가치 점검① 1Q 성적표 'AI+3대 성장포인트'>에서 이어짐.

◆ 성장포인트2. 신성장동력 'AI 전략' 

1분기 실적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포인트는 텐센트(0700.HK)의 AI 전략으로, 전체 사업 라인의 AI화에 속도를 낸 결과 실질적인 수익 증대로 이어졌다.

텐센트는 자체 개발한 AI 애플리케이션 '위안바오(元寶)'와 'IMA', 그리고 딥시크(DeepSeek) 모델을 자체 운영중인 플랫폼에 응용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안바오와 IMA는 텐센트가 2023년 공개한 자체 개발 대형언어모델(LLM) '훈위안(混元)' 기반의 AI 애플리케이션이다.  

AI 챗봇인 '위안바오'는 AI 검색, 질의응답, 파일분석, 차트 생성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핵심 사용자는 개인 사용자와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며, 위챗 생태계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식기반을 핵심으로 하는 AI 업무 플랫폼인 'IMA'는 기업과 학생 등 문서를 자주 처리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IMA의 핵심 기능은 문서 관리, 스마트 작성, 지식 공유 등을 포함하며, 다중 사용자 협업과 권한 관리를 지원한다.

텐센트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전 영역으로 AI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핵심 캐시카우인 게임 사업에 AI 기술을 응용하면서 수익 창출 효과는 배가 됐다.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제품 활성도를 높이며, 장기적인 제품 충성도를 강화하는 결과를 불러왔다는 평가다.

실례로 올해 3월부터 텐센트가 개발한 인기 게임 화평정영에 딥시크(DeepSeek) AI 모델을 도입한 이후 추론 AI 어시스턴트와 AI 팀원이 게임 유저들에게 게임 가이드라인 제시 및 대국 팀 편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저들의 참여도가 더욱 확대됐다.

그 결과 중국 모바일 산업 시장 전문조사기관 퀘스트모바일(Quest Mobile)에 따르면 올해 3월 화평정영 유저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마케팅 서비스 영역에 도입한 AI 기반 스마트 광고 배치 시스템은 매칭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며 다양한 산업 광고주의 투자 확대를 이끌어냈다.

핀테크 및 기업 서비스 사업에서도 AI 관련 사업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실질적으로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

텐센트 클라우드(騰訊雲∙텅쉰윈)의 음성 및 영상 솔루션은 7년 연속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AI 대형언어모델 접목 후 콘텐츠 생성 효율은 4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텐센트 클라우드의 데이터베이스는 이미 3000곳 이상의 기업에게 제공되며, AI 시대의 데이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5 pxx17@newspim.com

◆ 성장포인트3. 전략적 연구개발 투자 행보

AI에 대한 텐센트의 전략적 투자 행보는 1분기 연구개발비 내역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해 텐센트의 자본 지출은 767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1.27% 급증했다. 그 중 4분기 단일 투자액은 365억7800만 위안으로 전 분기 대비 114% 늘었다.

올해 1분기 자본 지출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어 한층 더 늘어났다. 해당 분기 자본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급증한 274억8000만 위안으로 매출의 15%를 차지했다. 주로 컴퓨팅 인프라, 대형언어모델(LLM) 연구개발 및 인재 확보에 집중됐다.

그 중 연구개발 투자비는 189억1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해당 기간 사업 전반으로 AI 투자를 확대한 데 따른 결과다.

1분기 완료된 AI 연구개발 성과를 살펴보면, 텐센트의 자체 대형언어모델 '훈위안(混元)' 멀티모달 모델 T1-Vision 및 텍스트-이미지 생성모델이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며 자체 개발 AI 챗봇인 위안바오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됐다. 

훈위안 3D 모델이 2.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모델링 정확도가 10배 향상됐고, 사용자가 전문적인 수준의 3D 모델을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했다. 

멀티모달 맞춤형 비디오 생성 도구 훈위안 커스텀(Hunyuan Custom)과 맞춤형 이미지 생성 플러그인 인스턴트 캐릭터(Instant Character)를 정식 출시하고 오픈소스화했다.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1분기 수익의 질적 성장세가 지속된 배후에는 AI 전략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AI 기술 응용은 광고와 게임 등 텐센트의 중점 사업 전반에 이미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위안바오(元寶) 애플리케이션과 웨이신(微信, 해외판은 위챗∙WeChat) 내 AI 기술 응용 등 AI와 연계된 성장 기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결과 고품질 수익을 확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마 CEO는 AI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이고 상장한 수익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출하며 향후 AI 투자기회에 집중할 것이라는 뜻을 드러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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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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