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대상 '익산형 1인 1재능 프로그램' 제공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7개 도서관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익산형 1인 1재능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각 도서관이 고유 주제로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모현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AI 코딩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코딩 교실'을 운영해, 디지털 소양 함양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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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5.15 lbs0964@newspim.com |
영등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 아이들이 직접 뮤지컬을 제작하며 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른다.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과 모인여행숲도서관은 각각 그림책과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24일 '신유미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 모인여행숲도서관은 31일 '유지안 여행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부송도서관은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6월부터 과학 실험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영등도서관의 중학생 대상 '청소년 뮤지컬 교육', 유천도서관 '마술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영어도서관 '영어 특강'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모현시립도서관 또는 영등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이 미래 세대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교육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