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경기도 시흥시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무장애 열린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사회적·경제적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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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갯골 생태공원에서 함께 海 여행 프로그램. [사진=한국관광공사] 2025.05.14 moonddo00@newspim.com |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는 생태 해설 투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투어, 레크리에이션, 무장애 염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여행의 추억을 담은 포토북과 함께 갯골생태공원에서 생산된 갯골소금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한 달 동안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첫 번째 행사는 지난 12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 방법은 바다 가는 달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곽대영 경인지사장은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바다 가는 달'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동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해양 관광자원도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무장애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관광의 별' 열린 관광지 분야에 선정된 바 있으며 습지 및 염전 체험도 가능한 수도권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