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 육아브랜드 특허출원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 선정 등 성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가 매일경제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공공·지자체 부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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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처럼 애지중지 브랜드 [로고=부산시] 2025.05.14 |
해당 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다양한 절차를 거쳐 각 부분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로, 출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를 아우르는 육아정책이다. 이 프로젝트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시는 구·군, 교육청, 지역대학과 협력해 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시민 만족도 87%를 기록했으며 지방 자치단체 최초로 육아브랜드 특허를 출원했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모부담 제로'를 목표로 어린이집 경비 지원을 확대하고, 365열린보육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경험을 위한 '핑크문화데이'와 같은 양육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산시민공원에는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부산이 어린이들이 행복한 도시임을 다시 느낀다"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시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