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12·29 제주항공참사 유가족, 사고 책임자 등 15명 고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장관제주항공 대표이사 등 안전관리책임자 로컬라이저 등
진상규명 및 엄정 처벌 촉구, 유사사고 방지 위한 법적 조치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12·29 제주항공참사 유가족(손주택 외 71명)과 광주지방변호사회 제주항공참사 법률지원단이 사고 책임자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13일 전남지방경찰청에 국토교통부 장관,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 총 15인을 대상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13일 오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전남경찰청 정문 앞에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엄정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2025.05.13 ej7648@newspim.com

유가족들은 "제주항공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방지해야 할 위험에 대한 소홀한 관리가 초래한 중대시민재해였다면서 유족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여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진상규명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참사의 원인을 둘러싼 의혹으로는 ▲조류충돌 직후 복행 시도 이유 ▲복행 직후 기수를 180도 꺾어 긴급 동체착륙한 이유 ▲관제탑 대응의 적정성 ▲엔진 유지관리 적절성 ▲활주로 둔덕의 설치‧관리 및 보강공사 규정 위반여부 ▲블랙박스 기록이 멈춘 뒤 사고기가 동력이 필요한 복행한 점 등이 제시됐다.

고소 대상에는  정부부처 관계자로 국토부 장관, 한국공항공사대표, 서울·부산 항공청장 등, 제주항공 관련자로 사장과 정비 및 안전 담당자 등, 무안공항관련자로 설계·시공·감리·시설관리·조류퇴치 책임자 등 총 15명이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13일 12·29제주항공참사 유가족과 광주지방변호사회 제주항공참사 법률지원단이 전남지방경찰청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다. 2025.04.15 ej7648@newspim.com

적용 혐의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형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을 비롯하여 항공안전법, 공항시설법, 건설기술진흥법 등 위반 등의 점이다.

유가족 대표 김다혜씨는 "참사 후 4개월 동안 진전이 없는 상황에 분노와 절망감을 표한다하"며 "진실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지방변호사회 12·29제주항공 법률지원단장 임태호변호사는 "이번 고소로 유가족들이 수사에 참여하는 법적 지위를 확보했다"며 "수사기관이 유가족의 권리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톨릭공동선연대,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주YMCA 등 33개의 시민단체가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활동을 지지하며 연대 의사를 밝혔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