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3주간 '전 직원 나눔주간'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23일에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창원 스포츠파크 내 장애인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통해 따뜻한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재료준비부터 배식 후 설거지까지 참여해 무료급식소를 찾은 지역 장애인 20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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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창원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360도 회전하는 안전띠 시뮬레이터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5.05.12 |
5월 5일에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창원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진행된 '창원 어린이 큰잔치'에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360도 회전하는 안전띠 시뮬레이터 체험을 제공하여 사고 시 전 좌석 안전띠를 중요성을 알렸다.
푸드트럭을 운영해 부산경남권 6개 휴게소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휴게소 우수 간식을 어린이 가족들에게 무료 제공했다.
7일에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사랑의 카네이션 보내드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창원시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0세대에게 전달될 후원물품 및 카네이션을 포장했으며, 기부금 100만원도 기탁했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5월 한 달간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전 국민 참여형 챌린지도 진행한다.
공사는 총 100억 보 걷기 달성 시, 가족돌봄 아동 250명에게 2천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과 밀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 독려를 위해 20만 보 이상을 달성한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우원 본부장은 "이번 나눔주간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진행됐다"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과 지역상생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