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비바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운영하는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16.5.1)'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 제도' 대상 제품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창업기업 및 조달시장 진입 초기 기업이 개발한 기술 제품을 별도 평가 절차를 거쳐 시범 구매 대상으로 선정하고, 공공기관의 구매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제품은 수의계약 형태로 공공기관에 공급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공공기관 대상 제품 홍보, 구매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착한의사(16.5.1)'는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최고 등급인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기능성, 안정성, 보안성 등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술의 차별성은 물론 시장성 및 수요 가능성, 기업의 사업화 역량 및 품질 관리 체계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되었으며, 그 결과 시범 구매 대상 제품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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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바이노베이션] |
'착한의사(16.5.1)'는 B2G 환경에서 임직원의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조회‧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검진 전에는 개인 건강 기록(PHR) 및 과거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검진설계' 기능을 통해 병원 계약 및 검진 상품 설계를 효율화하고, 담당자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검진 예약 단계에서는 기관별 요구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의료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 '주치의 AI'를 통해 적합한 검사 항목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검진 이후에는 결과 데이터 기반의 'AI 건강 나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직관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관리자용 모니터링 솔루션인 'Kindoc Care CMS·PMS'를 통해 임직원의 예약·수검 현황, 검진 결과 분석, 이상 소견자 사후 관리·추적 관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이번 시범 구매 제품 선정을 통해 공공기관 검진 시장에서 빠르게 당사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관 담당자의 행정 업무 효율성 향상, 임직원 수검율 증가, 건강 증진 및 질환 예방 등 다양한 서비스 효익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비바이노베이션은 2025년 서울시설공단 임직원 대상 건강검진 서비스 공급사로 선정되어, 실제 B2G 현장에서 '착한의사' 기반의 디지털 건강검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 확장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