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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인도∙파키스탄 무력충돌에 재조명, '中 방위산업' 장·단기 영향

기사입력 : 2025년05월10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0일 08:00

인도∙파키스탄 충돌, 미중 관세 분쟁 이슈 속 재평가
최신 지정학적 이슈가 中 방위 산업에 미칠 영향 진단
중국 군수산업의 8대 기술적 핫이슈와 투자기회 분석
2분기 이후 중국 A주 방산섹터 투자 흐름·방향 전망

이 기사는 5월 9일 오후 3시2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중국 증시에서는 방위산업(군수산업)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전을 벌일 경우 미∙중 대리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관세 분쟁으로 미∙중 패권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인도를 지지하는 미국, 파키스탄을 지지하는 중국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방위산업 시장이 양국의 차기 패권전쟁 무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불거진 다수의 이슈는 방위산업의 성장모멘텀을 확대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 미∙중 관세 분쟁은 군사 과학기술 경쟁을 심화시키고 이는 중국 방산 기업의 기술적 자립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양국의 군사비 예산 확대는 전세계적으로 고조된 국방 안보의 위기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확장될 미래 방위 산업에 대한 지원 여력을 예고한다.

실제로 최근 미∙중 관세분쟁 리스크 하에서 A주 시장 다수 섹터의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방위산업 연계 섹터만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새로운 지정학적 무력충돌 이슈까지 등장하며 방산주 투자가치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이 중국 방위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 2분기 이후 투자기회가 확대될 방위산업 영역 등을 진단해 보고자 한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19년 8월 14일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와가 국경 검문소에서 열리는 국기 하강 행사 모습.

◆ 인도∙파키스탄 충돌, 中 방위산업 영향은?

1. 단기적 영향

지정학적 충돌 이슈가 중국 방위산업에 미칠 '단기적 영향'은 중요도 순으로 다음의 3가지 측면으로 나눌 수 있다.

① 사건과 중국의 연관성

교전 지역인 카슈미르는 중국과 인접해 있고 파키스탄은 중국 군사무역 제품의 주요 수입국 중 하나로서, 중국과의 연관성이 높다.

중국과 파키스탄은 군사 무역 수출입에서 높은 상호 의존도를 보인다. 특히 항공, 우주, 해양 등 고가치 무기 장비 분야에 집중돼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2024년) 중국의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무역 수출 지표가 전체 군사무역 수출 지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02%에 달했다. 파키스탄의 군사무역 수입 지표 중 81.15%는 중국에서 비롯됐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이 파키스탄에 수출한 무기는 △전투기 : J-10C, JF-17 △무인기 : CH-3, CH-4A, Wing Loong-2 △미사일 : PL-12, PL-5E, C-802A, LY-80, FN-6, HQ-9, Red Arrow-8 △함선 : 054A, 아즈마트급 미사일 고속정, 리즈완(Rizwan) 정찰함 △탱크 : Type-90-2M, VT-4 △레이더 : YLC-18, JY-27 등을 포함한다.

② 사건 발생 시 위험 선호도

위험 선호도가 높을 때는 감정적 자극이 쉽게 이뤄지는 만큼 파장이 큰 반면, 위험 선호도가 낮을 때는 대체로 파장이 크지 않다. 금주인 5월 7일 오전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판궁성(潘功勝) 중국인민은행장은 지급준비율과 정책금리 인하 계획을 밝혔고, 이로 인해 시장 위험 선호도가 다소 회복된 상태다.

③ 사건 지속 시간

단기적이거나 일회성 사건은 지속적인 자극을 형성할 수 없어 대체로 '하루 상승' 또는 '고점 출발 저점 마감' 등의 흐름으로 연출된다. 다만,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무력충돌 상황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사건이 반복되고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지정학적 충돌은 단기적으로 군수산업 시장에 지속적인 자극과 지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 중장기적 영향

다수의 기관은 이번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무력충돌이 중국 방위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특히 군사무역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항증권(中航證券)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각국의 안보 요구가 더욱 높아지면서 글로벌 군사 무역 논리가 더욱 강화되고, 국방 군수산업 시장의 상한선 돌파를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국가의 군사 무역 수출 감소로 인해 다운스트림 고객사의 수요에 공백이 생겨나게 되고, 글로벌 전쟁 형태의 진화, 중국의 군사 무역 수출 규정 업그레이드 정책 출시 등이 더해지며 중국의 군사 무역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여기에 '14차 5개년 계획(2021~2025)'이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중국 군사 무역 산업은 회복성 성장에서 공급과 수요가 함께 주도하는 성장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의 경우 자체 제품 경쟁력과 생산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과거 국내 수요에 대응하는데 집중했던 국내 군사 무역 산업의 목표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글로벌 경쟁력 향상은 군수 중앙기업(央企, 국무원 직속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관리를 받고 있는 국영기업)의 성장 경쟁력을 키우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2023년 3월 20일,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당위원회는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통합된 국가 전략 체계와 능력 향상에 더 많은 기여를 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중앙 군수기업의 강력한 성장을 위한 지원 여력 확대 의지를 시사하는 동시에, 중앙기업이 자체 능력에 기반하여 국방 및 군대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 전략 능력의 최대화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 군사 무역 시장의 회복세 속에, 다수의 관련 상장사들이 이미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거나 적극적으로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5년 들어 중국을 대표하는 군용 항공기 제작사이자 초대형 국유기업인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을 필두로 중국항천과공그룹(CASIC), 중국병기장비그룹(CSGC), 중국전자과학기술그룹(CETC), 중국항공기술수출입공사(CATIC), 중국선박공업무역(CSTC), 중국북방공업(Norinco) 등 군수 그룹과 군사 무역 회사들은 잇따라 군사 무역을 핵심 업무로 두고, 군사 무역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우증권(中郵證券)은 글로벌 경쟁력 향상은 군수 중앙기업이 강하고 우수하게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평했다. 글로벌 군수 거물 기업들과 비교할 때, 국내 군수기업은 수익 규모와 이익률 수준에서 모두 상당한 개선의 여지가 있으며, 군수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국의 장비 수요에만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전세계 군사무역 시장을 목표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파키스탄 무력충돌에 재조명② '中 방위산업' 8대 투자기회><인도∙파키스탄 무력충돌에 재조명③ '中 방산주'의 2Q 투자방향>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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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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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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