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내년 국비 확보 총력…목표액 1조 9335억"

기사입력 : 2025년05월09일 13:40

최종수정 : 2025년05월09일 13:40

2026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9일 시청에서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6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지난해 1조 8,591억 원 대비 744억 원(4%) 증가한 1조 9335억 원이다.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9일 시청에서 '2026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5.09

장 권한대행은 이날 보고회에서 2026년도 주요 국비 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 그에 대한 대응 논리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 건의 규모는 총 151개 사업, 건의액 9735억 원이며 보고회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한 사업은 58개 사업, 건의액 5146억 원이다.

건의한 중점 점검 사업은 ▲창원 AI 자율제조 전담지원센터 구축(10억 원)▲DPP기반 산단 수출기업 탄소규제 대응 지원(25억 원)▲이노베이션 아카데미(경남대)(73억 원)▲AI·빅데이터 기반 메카트로닉스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50억 원)▲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 산단 조성(125억 원)▲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5억 원)▲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6억 원)▲안골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2억 원)▲가음정공원 도시생태축 복원사업(4억 원)▲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단계) (79억 원) 등이다.

매년 5월은 중앙 부처에서 예산(안)을 편성해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서를 제출하는 '부처 예산 편성 단계'로 중앙 부처에 창원시 국비 사업의 필요성 등을 건의하고 2026년도 시정 주요 사업들을 부처 예산(안)에 담기 위해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대응해야 하는 시기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정부 부처별 예산 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끝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정부 예산안 편성 3단계(부처-기재부-국회) 중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이 부처 예산안에 창원시 사업이 반영되는 것"이라며 "중앙 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창원의 미래가 달린 실질적인 예산 확보, '정부 예산안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달 말 2026년도 주요 사업들의 부처 예산(안) 편성 여부를 확인하고 6월부터 창원의 미래를 짊어질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중앙 부처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