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기숙사가 대학생 및 청년 입사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일 '상반기 테니스 강습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경기도기숙사가 대학생 및 청년 입사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일 '상반기 테니스 강습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사진=경기도기숙사]

기숙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기숙사의 대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입사생 만족도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집 공고를 게시한 지 약 15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으며, 모집 정원 16명 외에도 예비 신청자 7명이 접수하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기숙사는 수원시테니스협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전문 강사 2명을 배정, 입사생 16명을 4개 조로 나눠 매주 수요일 오후(16시·17시)와 일요일 오전(10시·11시) 총 4주간 기초 레슨 과정을 운영한다. 기초 과정을 수료하거나 테니스 경력 6개월 이상인 입사생은 이후 진행될 심화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강습은 경기도기숙사 내 다목적 체육시설에서 이뤄지며, 해당 공간은 테니스장, 농구장, 풋살장으로도 활용되는 복합 체육시설이다. 강습이 없는 시간에는 다양한 체육 활동 공간으로 개방해 입사생들의 활동 여건을 폭넓게 보장하고 있다.

문상철 희망둥지협동조합 이사장은 "테니스 강습은 입사생들의 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입사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 열기를 바탕으로 생활체육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사생 박용재(24, 단국대 행정학과 2학년)는 "평소 테니스에 관심이 많았지만 개인 레슨 비용이 부담되어 기숙사 프로그램을 기다려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기숙사가 대학생 및 청년 입사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일 '상반기 테니스 강습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사진=경기도기숙사]

한편, 경기도기숙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간식꾸러미 전달식'과 함께 심리·진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아트센터·수원FC 등과의 협약을 통해 문화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조도연 경기도기숙사 관장은 "정서함양, 문화체험, 진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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