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무르익는 한한령 전면 해제…엔터업계 "대규모 공연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중국 현지에서 대규모 K팝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한한령 본격 해제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현실화될 경우 하반기 K팝 아이돌 그룹의 투어가 중국 본토로 확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먼저 국내 가수들이 출연하는 드림콘서트가 만리장성을 넘어 중국 하이난성, 홍콩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9월과 19월 개최를 예정 중인 이 공연은 4-5만 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대규모 한류 콘서트로 성사될 경우 사실상 한한령 전면 해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해마다 개최해온 대형 K-팝 공연인 '드림콘서트'. [사진 =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뒤이어 2일에도 중국 관영방송 중국중앙(CC)TV가 올해 하반기 K팝 아이돌 그룹을 다수 초청해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대도시 6곳에서 대규모 한중 합작 공연을 기획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이목이 집중됐다.

CCTV에서 공문을 실제로 보냈는지 사실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국내 대형 기획사에 K팝 아이돌 그룹 및 국내 가수들의 공연을 타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중국 당국의 K팝 공연 허가 여부다. 앞서 중국 본토에서 첫 한국 가수의 단독 공연 소식을 알린 이펙스의 경우 1100명 규모의 중소규모 공연인데다, 중국 지방정부인 남동부 푸젠성 푸저우시의 허가를 받아 콘서트를 열었다. 하지만 수 만명이 운집하는 대규모 공연의 경우 중국 중앙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K팝 그룹 이펙스. [사진=C9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내 대형 엔터 업계에선 진위 파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이 '한한령'이 지금껏 공식적인 실체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던 만큼, 해제와 관련한 언급 자체도 쉬쉬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특히 뉴스핌이 확인한 다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CCTV에서 추진하는 K팝 그룹 초청 한중 합작 공연 개최도 아직 확정된 게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엔터업계 관계자는 "3년 전에도 비슷한 행사가 추진되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면서 "중국 당국에서 허가를 내줄 지 관심이다. 그러나 최근 여러 가지로 교류 확대하려는 분위기가 있는 만큼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공연에 대해 중국 당국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오는 10월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국 문화산업 종사자들의 기대치가 높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입국장의 모습. 2025.05.02 chk@newspim.com

대형 연예 기획사 A의 관계자는 "당국의 허가조치가 나고 국내 유명 그룹이 한 팀이라도 대규모 공연을 성사시킨다면 얼마나 좋겠나 싶다. 다만 그 첫 번째가 누가 될지 예측할 수 없고 무엇이든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느 팀이라도 한한령을 뚫는다면 그것이 신호탄이 돼서 당연히 언제가 됐든 중국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지 대관과 다양한 사정을 고려해 준비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중국으로 투어를 확장하고 싶은 바람은 모든 회사들이 같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대형 엔터 회사 B 관계자는 "지난 3~4년간 해제된다는 기대감은 계속 있었지만 실제로 한국 가수의 공연이 성사되지 않아 여전히 어떤 것도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신중한 입장"이라며 말을 아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