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종합] 애플, 기대이상 매출 불구 서비스 부문 실망…시간 외서 2% 반락

기사입력 : 2025년05월02일 05:58

최종수정 : 2025년05월02일 05: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대응책 관련 쿡 CEO 발언 주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애플이 월가 전망치를 근소하게 웃돈 실적을 공개했지만, 서비스 부문 부진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애플은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247억 8000만달러, 주당 1.65달러로 1년 전의 236억 4000만 달러, 주당 1.53달러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LSEG가 집계한 주당순이익 1.63달러도 상회한 결과다.

이 기간 애플 매출은 954억 달러로 LSEG 집계 전망치 946억 6000만 달러보다 많았다.

아이폰 매출은 468억 4000만 달러로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458억 40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아이패드 매출은 64억 달러로 역시 전망치 62억 달러를 상회했다.

웨어러블, 홈, 액세서리 부문 매출은 75억 2000만 달러로 스트리트어카운트 집계 전망치 79억 5000만 달러에 못 미쳤고, 서비스 부문 매출은 266억 5000만 달러로 월가 전망치 267억 달러를 하회했다.

애플의 매출 총이익률은 41.7%로 스트리트어카운트 전망치 47.1%에 크게 못 미쳤다.

애플은 대개 컨퍼런스콜에서 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수치를 제공하는데, 월가는 이번 컨콜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어떤 대응책을 갖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가이던스로 주당순이익 1.48달러, 매출 894억 5000만 달러를 점치고 있다.

앞서 쿡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이미 미국 시장용 아이폰의 약 절반을 인도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용 다른 대부분의 제품은 관세가 중국보다 낮은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국가용 제품의 '대다수'는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도 애플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아이폰 생산을 인도로 이전해 관세 영향을 완화하려고 시도할 것이라면서,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일부 관세 비용을 분산시키면서도, 시장 점유율을 잃지 않기 위해 가격 인상은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쿡 CEO는 2분기 초와 말의 아이폰 재고 수준이 비슷해 이 기간 동안 대규모 재고 축적은 없었다고 밝혔고, 애플 최초의 맞춤형 모뎀 칩을 탑재한 599달러 중가형 제품인 아이폰 16e가 판매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규장서 0.39% 오른 213.32달러로 마감된 애플 주가는 실적 공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 넘게 반락 중이다.

인도 뉴델리에 있는 애플 매장 앞에서 대기 중인 보안요원 [사진=블룸버그통신]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