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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국산 SAF 사용 항공사에 인센티브 5억 지급…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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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SAF 사용 항공사 대상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총 5억원 규모
국내 항공·정유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항공산업의 탈탄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 유인에 나섰다.

인천공항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30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약 5억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아시아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되는 SAF 상용운항 지원 정책이다. 국내 항공업계의 친환경 항공유로의 전환과 관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도적인 조치다.

지난해 8월 국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정유사가 체결한 'SAF 상용운항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다. 국내에서 생산된 SAF 1% 이상을 사용하는 국제선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2년간 최대 5억원 한도로 인천공항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한다.

아시아를 포함한 단거리 노선은 편당 약 8만7000원, 미국 등 장거리 노선은 약 12만4000원의 사용료 감면이 이뤄진다. 대상 기간은 올 1월~12월(1차 년도), 2026년 1월~12월(2차 년도)다. 올해 연간 운항실적에 대한 지원신청 및 금액 산정 후 내년에 해당 금액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인센티브 제도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감축 상쇄 프로그램(CORSIA)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산업의 탈탄소 전환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국제 환경규제 대응 및 국내 항공산업의 친환경 전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AF 도입 확대를 통한 항공산업의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정유·화학·소재산업의 R&D(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관련 산업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인천공항의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을 강화하고 국내 항공·정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과 국내 항공산업이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미래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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