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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입소문 타고 독주... 200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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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3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범죄 영화 '야당'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톱 3에 올랐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야당'은 전일 4월 28일까지 누적 관객 수 1,702,404명을 동원, '검은 수녀들'(1,670,558명)의 기록을 뛰어넘고 2025년 개봉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TOP 3에 등극했다. 특히 개봉 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차지하면서 200만 돌파를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야당'.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5.04.29 oks34@newspim.com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이다. 개봉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에는 영화를 둘러싼 호평이 한몫한다.

영화 '야당'은 제목 때문에 정치 영화로 오해를 산다. 그러나 영화 속 야당은 마약 조직 내부자와 대규모 거래를 위한 판을 짜고, 그 정보를 검찰에 넘기는 등 양쪽을 오가면서 밀정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은어다. 야당 역할을 하는 이강수(강하늘)는 간악한 검사 구관희(유해진)와 공생한다. 그러나 이강수는 정치적 야망을 키우는 구관희에게 배신당한 채 철저히 버려진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의 형사 오상재(박해준)도 구관희에게 뒤통수를 맞고 구속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영화 '야당'에서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 역을 맡은 박해준.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5.04.29 oks34@newspim.com

영화는 이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관계를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유력 대통령 후보의 아들로 마약 중독자인 조훈(류경수), 마약 때문에 추락한 여배우 엄수진(채원빈) 등 조연급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유력 대통령 후보를 물밑에서 돕는 검찰 조직의 음모 등이 마치 정치 영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 우민호 감독의 '내부자들'과 같은 영화가 떠오르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것은 영화가 뻔한 결말을 거부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는 점이다. 또 권력과 돈, 마약에 취한 상류사회의 일그러진 모습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신들린 연기를 펼쳐 보인다. 강하늘은 능글능글한 모습으로 인생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평소 사람 좋은 유해진 역시 권력에 눈이 멀어 물불을 안 가리는 악역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한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주가가 오른 박해준 역시 올곧은 경찰 연기로 눈길을 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영화 '야당'의 주인공 강하늘.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5.04.29 oks34@newspim.com

물론 극중에 등장하는 '19금'을 뛰어넘는 마약 파티 장면 등 아슬아슬한 지점도 있다. 그러나 마치 자동차 경주장에 뛰어든 카레이서들처럼 영화 속 인물들이 미친 듯이 내달린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뭔가 후련해지는 느낌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속 악을 고발하는 리얼리즘에 충실하기보다는 두 시간 동안 관객들이 잠시도 한눈 팔 수 없게 만든 연출력이 돋보인다. 짧은 연휴 동안 영화관을 찾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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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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