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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미쓰비시상사 "과장 승진하려면 AI 자격증부터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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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앞으로 일본 기업에서 과장급 이상 관리직으로 승진하려면 인공지능(AI) 관련 자격증부터 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대기업 미쓰비시상사는 2027년도부터 AI 자격증 취득을 관리직 승진 요건으로 삼는다고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데이터 분석과 업무 관리에서 AI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늘리기 위한 목적이다.

우선은 입사 8~10년 차 과장 승진 대상자에 일본딥러닝협회가 운영하는 AI 관련 자격인 'G 검정' 취득을 의무화한다. 향후에는 임원을 포함해 5400여명 전 직원에게 자격 취득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IT(정보기술) 기업이 아닌 일반 기업에서 승진 요건에 AI 자격을 요구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최근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AI 능력 요구 움직임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쿠보타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해 해외를 포함한 전 직원 약 5만200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사용법 등의 교육을 시작했다.

삿포로홀딩스도 2월부터 전 직원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지시문에 다양한 조건을 부여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등을 배울 수 있는 연수를 시작했다.

주요국들과 비교하면 일본 기업들의 AI 활용은 많이 뒤처져 있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생성형 AI를 일상적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비율은 일반 직원이 16%, 관리직이 31%로, 주요 국가 중 최저 수준이었다.

AI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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