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전국 최초 '전국 어린이 관광 보물찾기 페스타'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4월25일 11:19

최종수정 : 2025년04월25일 11:19

합천, 하동 등 주요 관광지서 펼쳐지는 모험
보물찾기 통한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 전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전국 최초로 '전국 어린이 경남관광 보물찾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도 주도로 기존 시군 축제의 틀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관광 축제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행사이다.

전국 어린이 경남관광 보물찾기 페스타 안내문 [사진=경남도] 2025.04.25

이번 페스타는 어린시절 봄소풍의 보물찾기를 모티브로 하여 어린이에게는 모험과 재미를, 부모에게는 옛추억을 제공할 레트로 감성의 축제로 기획됐다. 

올해에는 첫 행사로 ▲합천 황매산 철쭉 보물 찾기 ▲하동 야생차 보물 찾기 ▲고성 공룡 보물 찾기 ▲남해 이순신바다공원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합천 등 5개 시군에서 개최한다. 

먼저, 합천 황매산 철쭉 보물찾기는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 어버이날에 합천군과 황매산축제위원회 주최․주관으로 합천 황매산 철쭉제 기간에 1일 2회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개최된다. 

현장에서 선착순 현장접수를 통해 분홍색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황매산 철쭉 군락에 수만 개의 볼풀공 속에 숨어 있는 보물을 찾으면 황매산 숲속야영장 숙박권, 기념품, 합천사랑상품권을 선물로 지급한다.

하동 야생차 보물찾기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11시부터 하동군 SNS를 구독하면 야생차 캡술 보물찾기에 참여할 수 있다.

보물을 찾은 어린이 가족에게는 하동지역 특산품, 하동 작은 영화관 티켓, 하동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고성 공룡 보물 찾기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당항포 관광지 공룡의 문 입구에서 고성군 주관으로 진행되며 운영부스에서 보물찾기 스탬프 지도를 수령하고 지점별 스탬프 투어를 마치면 고성사랑상품권, 당항포랜드바이킹 탑승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남해 이순신 바다공원 보물찾기는 남해군 주관으로 5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순신바다공원에서 전통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를 부모와 함께 참여, 통과하면 보물 뽑기 기회가 제공된다.

선물로는 낭만남해 숙박권, 남해 화전화페, 남해마늘연구소 어린이제품(젤리스틱 등)이 주어진다.

경남 합천 황매산 전경 [사진=경남도] 2025.04.25

도는 이번 보물찾기 행사를 통해 합천, 하동, 남해, 고성 등 5개 시군 주요 관광지에 하루 동안 가족단위 관광객 10만 명 정도가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숙박권 지급으로 인해 식사나 숙박 등 2차 소비를 통해 지역 내수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5월 황금연휴에 아이와 함께 어린 시절 봄소풍 추억을 떠올리며 도내 5개 시군에 숨겨진 다양한 경남 관광보물을 찾고, 지역특산품을 받는 등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전 시군에서 동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