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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진 "한덕수 대망론은 껍데기…대선 끝나면 조용히 사라질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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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24일 대선 출마에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한덕수 대망론은 껍데기일 뿐 대선이 끝나면 조용히 사라질 운명"이라고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통상 이슈를 이용해 대선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2024.11.12 leehs@newspim.com

서 최고위원은 "한덕수 대행이 어제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아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안보 행보'에 나섰다"며 "지난주 광주 기아차와 울산 현대중공업 현장 방문에 이은 것으로, 권한대행이라는 지위를 활용한 노골적인 대권 출마 행보"라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한덕수와 영혼의 단짝으로 보이는 최상목은 한미 통상협의를 명분 삼아, 8개 부처 60여 명의 매머드 출장단을 이끌고 미국에 갔다"며 "일각에서는 덕수가 최상목의 '한미 2+2 통상협의' 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대선 출마를 결단할 것이라고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권한대행 체제의 행정부가 졸속적인 통상 협상을 벌이는 것 자체에 국민적 우려가 크다"며 "이번 협상이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사안이라는 점에서 이를 특정 개인의 대선 출마를 위한 '트로피'로 삼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향후 미국과의 통상 정책을 책임지고 조율할 주체는 6월 3일 출범할 새로운 정부"라며 "지금 한덕수가 자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영역이고 한미군기지를 찾아 안보 이미지를 쌓고, 통상 외교의 정점에 서려는 행보 역시 명백한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정부가 제출한 12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해서 충분성도, 신속성도, 현장성도 모두 결여된, 그야말로 '3無 추경'이라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국회예산정책처조차 '우리 내수와 건설 경기가 좋지 않은데 이번 추경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 충분히 담겨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며 "대정부질문에는 나타나지도 않던 한덕수가 이제 와서 무슨 낯짝으로 국민 앞에서 일장 연설을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서 최고위원은 "한덕수가 향해야 할 곳은 대선판이 아니라, 내란수괴 윤석열이 기다리고 있는 법정"이라며 "통상 이슈를 이용해 대선 승산이 있다고 믿고 있다면 착각이다. 한덕수 대망론은 껍데기뿐이며 대선이 끝나는 순간 조용히 사라질 운명"이라고 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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